2012년 bml 마지막 무대는 10cm.
2010년에는 저 옆 작은 무대에서 했었는데, 2년만에 메인 무대 마지막 아티스트가 되어 감회가 새로웠을껏 같다.
노래 한곡에 멘트 타임을 넣으며 한템포 천천히 무대를 채운 10cm.
이노래는 앨범엔 없는, 가끔 라이브 공연에서 들려준적 있는 '그대와 나' 라는 곡.
농담처럼 이 노래 부르기전에
' 이노래 라이브 공연에서 부르고 나면 보통 기립박수가 나오더라구요. 그냥 하는 이야기예요' 하고 시작했는데
가사가 가슴에 쏙 들어왔다.
아니 제목 듣는순간, '아 좋을꺼 같애!' 하고 필링이 왔다.
속삭이듯 말하듯 부르는 가사에 흠뻑 젖어, 무대가 끝나니 모두가 기립박수로 답해줬다.
(2집에 넣을지 안넣을지는 고민중인데, 2집이 언제 나올지는 모른다는 말을 남김)
그대와 나 - 10cm
오래된 찻집에 비스듬히 앉아
메뉴판을 집어 나에게 건네던
어떤 걸로 할까 아무거나 좋아
난 잘 모르니깐 너와 같은 걸로
익숙한 자리에 익숙한 음료는
다 그대로지만 사실은 우리 헤어지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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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와 나 그대와 나 그대와 나
한참을 기다려 너와나 사이에
커피잔이 놓여 이제야 따뜻해
난 잘 모르겠어 니가 하는 말들
왜그리 차가워 나는 좀 놀랬어
나는 바보같이 손을 내젓다가
커피잔을 쏟아 주변을 적시고
늘 같은 실수에 늘 같은 종업원
다 그대로지만 사실은 우리 헤어지던 날
그대와 나 그대와 나 그대와 나
그대와 나 그대와 나 그대와 나
나는 바보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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